예담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2025년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으로 문화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 "문화, 세대를 잇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날로그세대와 디지털세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요양원 어르신들과 표선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과 함께 해녀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통해 해녀들이 사용하는 작업도구인 테왁망사리, 눈, 빗창 등을 살펴보며 제주 해녀들의 삶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물질을 하며 작가로 활동 중인 젊은 해녀분들과의 불턱 토크쇼를 통해 직접 만든 작품을 감상하고, 해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경험은 어르신들에게는 예전 추억을 되살리고, 학생들에게는 제주 해녀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